첼시 메이슨 마운트, 골결정력의 근원은?

푸른 심장이 상징인 첼시에 이번시즌 큰 보물이 돌아왔죠. 바로 메이슨 마운트 선수입니다. 뼈속까지 푸른 심장을 지닌 메이슨 마운트 선수인데요. 어떠한 경기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지 분석을 해봤습니다.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인지 확인해 보시죠.

 

 

[첼시 중원의 미래]첼시 메이슨 마운트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분석을 해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소속 메이슨 마운트 선수입니다. 앞으로 조르지뉴, 캉테의 지원을 받아 첼시의 중원을 책임져야할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간단한 프로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메이슨 토니 마운트

(1999년 1월생, 178cm, 70kg, 국적 잉글랜드, 주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발잡이, 첼시 No. 19)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성장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뼈속부터 첼시의 피가 흐르는 선수입니다. 6세때부터 첼시에서 유스시절을 보내기 시작 했기 때문인데요.

2015/16시즌 첼시가 UEFA 유스리그 우승을 할 당시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7/18시즌에는 네델란드 리그의 SBV 비테세아른험(SBV비테세)팀으로 임대를 가게되었고 AZ알크마르전에서 성인무대 데뷔를 하게됩니다.

임대후 얼마지나지않아 비테세의 주전 맴버가 되었고, 프리킥 코너킥을 전담으로 찰만큼 팀내 영향력이 큰 선수로 성공적인 임대시즌을 보냈습니다.

비테세 임대시절 총 40경기 출전 14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총 Man of the match 선정에 6번을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활야을 펼쳤습니다.

 

2018/19시즌에는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이때 당시 더비 카운티의 감독은 지금 현 첼시의 레전드이자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였죠.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라는 현지 평가가 많았지만 안정적인 볼키핑 능력과 키패스가 간간히 먹히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경기들도 있었습니다.

메이슨 마운트가 더비카운티에서 존재가 확실한 선수였다는건 경기결과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메이슨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동안 더비카운티는 9경기 2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안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죠.

메이슨의 부상복귀 후에는 리그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결과가 더비카운티에서 메이슨 마운트 선수가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지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2019/20시즌 원래의 소속팀인 첼시로 부름을 받고 돌아오게 됩니다. 2번의 임대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현재 첼시의 영입정지로 인해 생각한것보다 빨리 기회를 잡게되죠.

어렸을적부터 잉글랜드 U-16, 17, 18, 19 대표팀을 거치며 빅클럽 감독들의 눈도장도 확실하게 찍게되죠.

2019/20시즌 1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메이슨 마운트의 경기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장점은 볼키핑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중앙 지역에서 상대편의 압박에도 쉽게 당황하지 않고 볼을 지켜내며 동료 선수에서 연결을 시켜주는 플레이가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수비를 벗겨내는 스타일이 아닌 간결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드리블이 간결하다보니 빠른 패스타이밍을 잡을 수 있고 동료들의 템포를 살려줄 수 있는게 큰 장점인데요. 더비카운티 시절 경기영상을 보시면 중앙에서 측면쪽으로 이동을하여 공을 받고 빠른 타이밍에 크로스를 올려 골찬스를 만들어주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팀 공격수가 움직인다 싶으면 그 움직임을 이용하는 플레이보다는 팀동료를 믿고 패스를 주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또한 중거리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공간이 생기면 지체없이 슈팅을 시도하고 유효슈팅의 빈도가 높은 것도 큰 장점중 하나입니다. 많은 장점을 보유한 선수이지만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메이슨 마운트에 기대하는 모습은 바로 득점력일 것입니다.

유스 시절부터 골을 많이 넣는 선수로 알려졌죠. 중거리 슛 뿐만아니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 뒤에 침착한 마무리까지 되는 선수이죠.

첼시의 미드필더 조리지뉴 선수와 비교분석을 해보자면 조리지뉴 선수는 완전 뒤쪽에서 크게 공을 찔러 넣어주는 로빙패스가 주특기인 선수이고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침투를 통해 깊숙한 곳에서 공을 받고 마무리하는 능력도 있지만 자신이 전진드리블을 하다 뛰어들어가는 공격수에게 패스를 주고 골찬스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가장큰 단점으로는 피지컬을 뽑을 수 있겠는데요.

네델란드 리그에서는 피지컬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것처럼 보였지만 아마 최근 1R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영상을 보면 상대편의 거센 몸싸움에 밀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월드클래스의 미드필더가 되기위해서는 전진 패스 성공률도 더 높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창의적으로 공격수의 쇄도 타이밍에 적절한 패스들을 많이 시도하지만 차단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기 때문에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피지컬적인 문제로 수비력 또한 좋다고 평가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어린 나이인만큼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이를 극복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어린시절부터 유망주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메이슨 마운트 선수.

프리미어리그 첼시 성인팀에서 뛰는 것이 어린시절 본인의 꿈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 꿈을 이뤘고 첼시 레전드라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을텐데요.

2019/20시즌 1R에서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도장도 확실하게 찍었겠다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의 답답했던 공격력에 활기를 넣어주는 선수가 되어 프리미어리그의 순위경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개인적인 능력이 있고 앞으로도 많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확신합니다.

메이슨 마운트 선수 부상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을 마루리 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