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구선수 분석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게 된 킬러컨텐츠하면 현진입니다.
제가 소개시켜드릴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NBA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 선수입니다. 스테판 커리 선수와 클레이 탐슨 선수가 등장한 뒤로 NBA의 전술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중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총 3회 우승시킨바있습니다.
스테판 커리 선수는 어떻게 성장해왔으며 어떤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면밀히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정보>
워델 스테판 커리
(1988년 3월생, 191cm, 86kg, 주포지션 포인트 가드, 오른손잡이,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No.30)
<성장과정>
1. 데이비슨 대학교에서 최고의 포인트 가드가 탄생하다.
대학시절의 스테판 커리 선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유명한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현재보다 훨씬 더 마른체구에 슛 정확도가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죠. 그럼에도 타고난 볼핸들링 능력과 미들슛이 좋았기 때문에 충분히 NBA로 가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으로만 점쳐지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대학시절 스테판 커리 선수는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누구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NBA에서 비교적 단신이었기때문에 이를 극복하기위해 슈팅타이밍을 훨씬 빠르게 가져 갈 수 있도록 슛폼을 교정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스테판 커리 선수의 주특기가 된 스텝백 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을 했다고하네요.
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잠재력이 폭발하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7순위로 지명당하며 골든스테이스 워리어스와 계약을 하게되는데요. 이때부터 엄청난 스타의 탄생기가 시작됩니다. 2009~2013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감독들은 스테판 커리 선수 활용법을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븐 커 감독은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을 적극 활용한 전술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성기가 시작이 됩니다.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선수가 스테판 커리 또는 클레이 탐슨 선수가 슛을 던질 수 있도록 스크린을 걸어주고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선수는 스크린을 이용해 슛을 쏘기위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캐치 앤 슛을 던지는데요. 이 성공률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스테판 커리 선수가 원거리 슛만 던지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상대 수비수가 밀착마크를 할 때에는 과감히 골밑으로 돌파하여 미들슛 또는 레이업슛을 성공시키죠.
굉장히 영리한 플레이를 잘하는 스테판 커리 선수인데요. 골밑으로 파고 들었을 경우에는 일부러 상대편 수비수 선수에게 몸을 기대며 레이업을 하며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냅니다. 어떻게든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엄청난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판 커리 선수인데요. 몇가지를 말씀드리자면 NBA 챔피언 3회, 정규시즌 MVP 2회, NBA 올스타 6회 선정, 한시즌 최다 3점슛 성공기록 보유등 화려한 기록들을 세웠고 자신이 세운 기록들을 갱신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스테판 커리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 말씀드리기위해 3점슛 성공률을 빼놓을 수가 없죠. 슛의 타점이 높지않지만 굉장히 빠르게 던지게 되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장신의 선수들이 수비를 하더라도 블락슛에 걸리지 않고 슛을 날리수 있습니다. 슛을 날리는게 끝이아니라 3점슛과 미들슛의 성공률이 어마어마 합니다. 2015/16시즌 이후부터 상대편 감독들이 스테판 커리 선수의 3점슛을 봉쇄 하기위한 팀전략을 구상했을 정도이니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스테판 커리 선수는 팀동료를 적절히 활용할 줄도 아는 선수입니다. 자신에게 더블팀이 들어오게되면 이를 빠르게 간파하여 수비가 없는 공간에 위치한 팀동료에게 패스를 주죠. 이 패스를 받은 팀동료는 완벽한 노마크 찬스가 생기게되고 이는 득점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드리블과 패스 능력도 상당히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스매치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1:1돌파를 시도하고 스텝백으로 수비수와 거리를 순식간에 벌려놓고 슛을 던지는데 이건 정말 알고도 막을 수가 없는 스킬이죠. 스테판 커리 선수의 슛을 의식하고 수비를 하게되면 돌파를 허용하게 되는데요.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통해 골밑으로 파고들어 몸을 기대며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혼자서는 막아내기가 엄청나게 어려운 선수이죠.
스테판 커리 선수가 이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건 팀동료들의 도움이 상당히 큰데요. 그린, 보거트, 이궈달라 선수들이 계속해서 수비수들을 흔들고 스크린을 통해 스테판 커리 선수에게 슛타이밍이 생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클레이 탐슨 선수의 3점 능력도 엄청나기 때문에 스테판 커리 선수만 막고 있으면 클레이 탐슨 선수가 여기저기서 3점슛을 마구 성공시키죠.
2018/19시즌에는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 케빈 듀란트까지 있었으니 상대팀입장에서 수비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을 것 같네요. 대체 누구의 3점을 막아내야 하는건지 경기를 뛰면서도 혼동이 올 것 같네요.
스테판 커리 선수는 장점이 많은대신 단점도 명확하게 보여지는데요. 그건 바로 수비력입니다. 가드끼리의 아이솔레이션에서 수비 성공을 한적이 거의 손에 꼽습니다. 무기력하게 돌파를 허용하며 득점을 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특히 카이리 어빙 선수와 같이 볼핸들링이 좋은 선수들은 스테판 커리 선수에게 도발적으로 1:1시도를 많이 하는데요. 단점으로 지적된지가 꽤 오래전이지만 수비력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비시즌중에도 위의 사진과 같이 열심히 운동을 하는 스테판 커리 선수인데요. NBA에서 이미 성공한 선수이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그 명성이 지속되는것 같네요.
<분석을 마치며>
이제 2019/20시즌 NBA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NBA팬분들은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을것 같은데요.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카와이 레너드 등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하였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과연 스테판 커리 선수가 이번시즌 다시 NBA우승트로피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가져 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비시즌기간 동안 서울에도 방문을 하며 한국팬들에게도 많이 친숙해진 스테판 커리 선수 2019/20시즌에도 변함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선사해 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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