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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에이브러햄, 첼시의 전설 드록바를 꿈꾸다

안녕하세요 킬러컨텐츠하면 현진입니다. 축구선수 분석 포스팅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첼시의 미래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첼시의 전설적인 공격수 드록바를 연상케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인데요. 어떠한 성장과정을 거쳤고 첼시의 공격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공격수가 맞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첼시 공격의 미래이자 현재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선수 정보>

 

 

케빈 오게네테가 태미 에이브러햄

(1997년 10월생, 195cm, 82kg, 국적 잉글랜드, 주포지션 공격수, 오른발잡이, 소속 첼시, 등번호 No. 9)

 

<성장 과정>

1. 푸른심장을 가지게 되다.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는 2004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접하게 되는데요. 2015, 2016시즌 첼시가 UEFA 유스리그와 FA유스컵에서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선수이죠.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인물이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감독직을 맡을 당시 눈에띄어 1군 훈련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6/17시즌 브리스톨 시티로 임대를 가게된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인데요. 임대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선 컵대회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게 되죠. 등장부터 굉장히 센세이셔널한 선수였죠. 이 후 리그 첫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었고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을 하게 되는데요.  

26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2016/17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기록은 역대 잉글랜드 2부 리그 10대 선수중 최다 득점이라고 하네요. 첫 임대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많은 영국의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2. 스완지시티 임대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벽을 경험하다.

브리스톨 시티에서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다시 스완지시티로 임대이적을 하게된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인데요. 스완지시티 팀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하기위해 에이브러햄 선수를 임대영입하게 된거죠. 하지만 기대와 달리 출전시간이 많이 보장되지는 못했는데요. 교체출전으로 경기장을 나서는게 대부분이였고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스완지시티는 결국 강등을 당하게 됩니다.

 

 

3. 아스톤 빌라에서 세번째 임대시절을 보내다.

첼시는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의 세번째 임대이적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그의 세번째 임대이적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가 됩니다. 임대 이적 후 아스톤 빌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는데요. 당시 아스톤 빌라는 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2부리그를 왔다갔다 하였으니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시절이 아니였을까 생각되네요.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는 정신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임대이적에도 불구하고 아스톤 빌라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요. 2018/19시즌 영국 2부리그에서 25골 3도움을 기록하였고 득점 랭킹 2위에 오르게됩니다.

 

 

아스톤 빌라에서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를 완적이적 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첼시에 표현했지만 첼시는 많은 경험이 쌓인 선수를 이제 본격 복귀시키기로 결정하는데요. 그 판단이 굉장히 옳은 판단이였음을 최근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있죠.

 

4. 드디어 첼시에서 날개를 펼치다.

프리시즌 기간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어갈 선수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데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부터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보여줄것이라 믿고 첼시의 감독 프랭크 램파드는 선발출전을 계속 시키게 되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2골을 넣었고 5라운드에서는 울버햄든을 상대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전히 첼시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이 기록은 첼시에 소속된 선수 중 역사상 최연소 헤트트릭, 잉글랜드 선수 역사상 최연소 헤트트릭이라고 하네요.

2019/20시즌 앞으로 남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과연 이 기세를 이어가 첼시의 전설 드록바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플레이스타일>

195cm의 장신공격수로 큰 키를 이용한 헤딩과 발기술까지 갖추고 있는 테미 에이브러햄 선수인데요. 포스트 플레이에도 상당히 능숙한 모습을 경기에서 자주 보여줍니다. 무조건 쇄도를 시도하기보다는 같은 팀 동료들이 공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비수를 등지며 시간을 벌어주는 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가장 파워풀한 리그라고 소문난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은 세계의 어느팀을 만나서도 이 플레이가 먹힐 수 있다는걸 뜻하겠죠? 큰 키를 가진 선수이지만 유연한 발기술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간결한 드리블로 슈팅 타이밍을 만들어내고 득점을 시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공격을 풀어나가는 패스의 정확성도 준수한 편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중앙선에서 공을 잡고 좌, 우 측면으로 연결시켜주는 패스의 타이밍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연계형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 카림 벤제마 선수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 분석을 마치며>

2019/20시즌 첼시를 이끌어가는건 첼시 유스출신의 어린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메이슨 마운트, 태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 선수는 어느새 첼시의 주전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죠. 현재 첼시팀의 득점도 이 선수들의 발끝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는건 항상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이죠. 많은 임대과정을 거치고 첼시로 돌아온 태미 에이브러햄 선수가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시즌 막바지까지 보여준다면 첼시의 드록바 선수와 같이 전설적인 선수가 점차 되어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